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협의회(이하 범방)는 지난 23일 2023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2023년의 주요활동에 대한 영상보고에 이어 유공 공무원과 최병욱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등 자원봉사자에 대한 경주지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지역 10개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모범청소년 10명에게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박태일 회장은 “진정한 봉사활동은 자기희생과 겸손을 바탕으로 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며 “초심을 간직하고 열정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고, 사회와 국가에서 꼭 필요한 자원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현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 마약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지원, 아름다운 동행 등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활동을 전개한 범죄예방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2024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과 지역 공동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 권대훈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현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지청장, 김지영 부장검사, 문성은 검사, 권은비 검사를 비롯한 검찰 관계자, 김삼 경주준법지원센터 소장, 자원봉사자와 모범청소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경주범방은 2023년 동안 학교폭력 근절과 청소년 마약예방을 위한 캠페인, 모범청소년 학자금 지원, 불우청소년 경제적 지원, 법의 날 검찰청 견학, 부산솔로몬로파크 법체험교육, 아동복지시설 지원활동, 그리고 청소년 39명에게 매월 정기적인 지원으로 456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