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행복학교가 지난 9일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 1층 소강당에서 ‘경주행복학교 발전을 위한 문해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경주행복학교의 고문과 내빈, 교사와 재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최근 정부는 평생교육과 디지털 문해교육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도시에 위치한 경주행복학교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에 경주행복학교는 그간의 학교 현황과 운영 전반에 대해 문해교육 전문가의 구체적인 진단과 자문을 받아 학교 운영방향과 운영계획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영상시청과 학교현황을 전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강석근 경주행복학교 교장의 인사가 있었다. 또 최인숙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장, 임진출·김성춘 경주행복학교 고문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워크숍에서는 울산시민학교 김동영 교장이 ‘교육기관 경영전략과 운영방침’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수원제일평생학교 박영도 교장은 ‘경주행복학교가 평생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한 제언’으로 주제 발표했다. 이어진 청중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성인문해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최은숙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장은 “경주행복학교가 학교의 운영방향을 스스로 점검하며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주행복학교는 개교한지 27년 역사를 가진 지역 대표 성인문해교육 기관이다. 현재까지 등록 학생은 2620여명이며, 현재 150여명이 재학 중이다.
학교와 관련한 관련 문의나 궁금한 사항은 전화(054-773-3495)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행복학교는 경주시 금성로 292, 삼부치과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