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자정보고는 지난 1일 일본 우사시의 야나기가우라고 학생들이 국제교류활동의 일환으로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 2016년부터 경주여자정보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야나기가우라고는 코로나19로 학생교류가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두 학교는 각 사정에 맞게 학생수와 기간을 사전에 논의해 1차로 지난 7월, 3박 4일의 일정으로 경주여자정보고 교사 2명과 학생 6명이 일본에 방문했다. 이에 야나기가우라고는 이번에 답방으로 4일간 경주에 머물며 아름다운 경주의 가을을 만끽하고 학생 간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야나기가우라고의 학생 5명과 교사 3명은 축제기간에 방문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한국어 수업, 보건간호과 실습에 참여하며 교육활동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또한 지역 대학인 동국대 WISE 캠퍼스를 방문했으며, 동국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경주여자정보고 학생들은 일본 학생들에게 경주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하며 글로벌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한 경험을 쌓았다. 경주여자정보고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두 학교 학생들의 교류는 자라나는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값진 경험이 됐다”며 “언어소통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준비하고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는 등 글로벌 마인드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한층 더 성장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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