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여름
바람은 파도의 입김을 물어와 바다를 뭍으로 끌어올린다.
바람은 흰 눈의 이파리를 흔들며 계절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게 해주고,
어제의 모든 것을 하얗게 잊게 하며, 이 추운 마음을 데우며 지나간다.
‘하얀 여름’은 삶의 흐름을 감상하는 나의 독특한 시선을 담고 있다.
사랑은 복잡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함께 즐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가 ‘하얀 여름’과 같은 밝고 따뜻한 삶을 소망한다.
방춘매 사진작가 / 010-4523-3672 / bangbibi@hanmail.net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 재무간사역임
제1회 서라벌관광전국사진 공모전 대상, 제36회 신라미술대전 우수상, 제22회 정수대전 최우수상, 제20회 경북문화유산전국공모전 은상, 제7회 김천직지사전국사진촬영대회 은상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