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장애아동 양육지원사업을 위탁·운영하는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가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이번 워크숍은 7년 이상 장기근속한 장애아동 돌보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창장 수여, 소진예방, 스트레스 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박 3일간 실시됐다.참여자들은 "오랫동안 돌보미로 활동하며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장애아동 돌보미로서의 자부심을 키우고 일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7년 이상 장기근속한 돌보미들과 함께 보낸 시간은 뜻깊었으며, 이런 워크숍이 계속 진행돼 후배 장애아동 돌보미들이 더 나은 처우를 받으며 장애아동 양육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받고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봉구 센터장은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아동 돌보미들이 경상북도 장애아동 양육 가정에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스트레스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획해 장애아동 돌보미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다 전문적인 장애아동 양육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장애아동 양육가족지원사업은 18세 미만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아동과 생계 및 주거를 함께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