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경주시가족센터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V-쿠킹’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외국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경주시가족센터 회원 13명이 참여했으며, 한식 조리 강사의 지도 아래 배추겉절이와 진미채볶음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만든 2종류의 밑반찬은 성건동과 황성동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4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나눠졌다. ‘V-쿠킹’ 프로그램은 올 한 해 동안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와 경주시가족센터의 90여명 회원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경주시 내 4곳의 경로당과 황성동 지역의 3곳 경로당 3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밑반찬과 떡이 전달됐다. 경주시가족센터의 한 참가자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다”며 “직접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러 경로당을 방문하니 환하게 맞이해주셔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의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의 융화와 다문화 공존을 촉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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