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 강변로 분황사 북측편 도로에 인도 부재와 점멸신호 구간 운영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도로는 알천남로 327-331 구간이다. 이곳은 분황로와 알천남로가 교차되는 삼거리로 분황사와 보문단지를 찾는 차들의 운행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 삼거리 신호는 점멸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도가 끊어지는 구간에 횡단보도가 설치돼있어 길을 건너기 위해서는 차로를 그대로 이용해야 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다. 이로 인해 보행자들이 안전한 횡단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더구나 양보 없는 차량들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이곳은 차량과 이륜차,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도보로 횡단보도를 이용하는데 많은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횡단보도와 인도의 재설치, 신호등 운영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조치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점멸등 구간인데다 차량들도 많이 다니는데 도로 안전을 위해서는 보행자와 차량 간의 조화로운 교통 흐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조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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