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5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5박6일간 중국연변예술극장과 중국 조선족 자치주 동성향, 비향촌 등 10개에서 제 8회 한·중 우리말 자랑대회가 열렸다. 외교통상부산하 한민족 언어문화진흥회와 중국조선족 언어 문화 연구회가 공동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글, 우리문화를 널리 알렸으며 민속풍물놀이 악기 전달행사도 가졌다. 이날 한국대표연사 8명과 중국 조선족 대표연사 7명이 우리말, 우리글, 그리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주제로 열띤 주장을 펼쳤다. 한국 대표연사중 경주 색동학원장 박해준씨는 우리말 우리글의 소중함을 알렸고 용강초등학교 황진섭(4년)군은 신라천년의 고도 관광경이미지를 널리 홍보해 일반부와 학생부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또한 중국측은 도문시 철도실험 소학교 박현주양이 차지했다. 특히 중국대표연사중 1, 2, 3위로 입상한 연사는 오는 10월 사단법인 한민족 언어 문화진흥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한편 이행사는 한국과 중국동포간에 친선관계를 돈독히 하고 우리말을 더욱 더 바르게 사용해 민족문화의 보존 계승 발전을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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