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대책본부 운영 제설장비 확충
경주시는 겨울철 폭설로 인해 교통이 두절되고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2월 말까지 설해대책본부를 가동해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설해로 인해 도로가 결빙되면 신속한 교통소통을 위해 포항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공조하여 제설차량을 비롯한 모래 살포기 등 제설장비 14대와 염화칼슘 1천2백 포대를 확보했으며 시 관내 제설대상노선 1천42개소에 빙 방사 312㎥를 이미 설치해 놓았다.
또한 굴살기 2대와 재설덤프차 3대 등 설해대책 장비를 갖추고 민·관·군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적설 및 결빙 시 교통두절 예상지역인 외남선 도로 등 24개구간 교통두절설해위험지구를 지정 관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각 읍·면·동 설해위험지구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을 설해대책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수시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유사시 시 산하 전 공무원을 포함한 군부대병력을 긴급 요청하여 막힌 도로를 신속히 소통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