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동향우회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서울 외동 향우회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소재 영동호첼 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7순을 넘기고도 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참석한 김수학 고문은 격려사에서 “ 우리 경주 지역은 신라 천년의 문화를 자랑하는 선조들을 두고서도 과거의 찬란한 업적을 이어가지 못하는 못난 후손이되었다”는 자책의 말을 서두고 “ 우리의 고향을 위해 무었인가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서로 힘을 합하면 큰 일을 해 날 수 있을 것이다”고 하면서 회장을 중심으로 향우회 회원들의 단합과 애향심을 키워나가자는 격려를 했다. 이태형(경주 중·고등학교 재단 이사장)향우회는 “내가 태어나고 어린시절을 보냈던 쾌릉의 유래를 이야기 하면서 당시에는 많은 주민들이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하여 서로 이웃간에 음식을 나누어 먹는 등 친밀한 우정을 쌓아 왔던 따뜻한 고장이었다”며 다시한번 화합을다지자고 했다. 또한 이수락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병호(경남 소방본부장 정년 퇴임)를 13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정병호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여러 훌륭한 선배들이 많은데 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면서 신라 화랑의 후예로 고향을 아끼고 지켜나갈 방벙을 찾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활동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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