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노인대학은 경주YMCA를 초청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초고령 사회로의 급속한 진입과 커져가는 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체계적인 소비자교육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 소비자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회 경주시지회 노인대학 강의실에서 최근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수강생 50여명이 참석해 새 시대의 소비자 리더십, 디지털 경제시대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 휴대폰·키오스크 활용 방법 등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했다.
특히 경주YMCA 이은숙 사무총장은 기만적 마케팅으로부터 피해예방 및 효과적인 피해구제 방법과 보이스피싱의 종류와 이해, 어르신 보이스피싱 피해와 사례, 대처방안, OX퀴즈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은숙 사무총장은 “과거보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지능적으로 변하고 있어 젊은층의 피해도 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안전과 재산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본 경우에는 즉시 경찰(1이나 금융감독원으로 신고해야 한다. 절대 모르는 링크나 문자에 응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YMCA는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통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주민 스스로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찾아가는 소비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YMCA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맞춤형 강좌를 운영해 올바른 시민사회교육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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