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달 28일 경주축구공원 6구장에서 ‘제3회 경주시지역아동센터 어울림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어울림 축제 한마당에는 28개 지역아동센터에서 700여명의 아동 및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경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장현주 회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모범 아동 표창, 8개 아동센터 발표회로 진행된 1부와 명량 운동회로 진행된 2부로 구성됐다.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다른 아동들의 모범이 된 총 26명의 아동들이 경주시장·국회의원·시의회의장·경주교육지원교육장·협의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또한 미래·마루·보리지역아동센터 연합 댄스팀, 희망터지역아동센터의 시조창, 나아지역아동센터의 오카리나·우쿨렐레, 아란지역아동센터 시낭송, 양북지역아동센터 컵타, 용강지역아동센터 한국무용 등 발표회에서는 각 센터 아동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줘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라는 슬로건 아래 일회용품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다회용 용기 등을 센터별로 준비하는 등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전하기도 했다. 점심 식사 후 진행된 2부 어울림 축제 한마당에서는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포함한 활동적인 프로그램들로 4년 만에 센터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장현주 회장은 “일상의 많은 것을 멈추게 했던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행사를 다시 개최하게 돼 기쁘고 함께한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선생님들,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를 진행한 만큼 평소에도 센터 친구들이 지구를 지키고 생각하는 히어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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