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역전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발대식 및 위촉식이 지난 16일 웨딩파티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건파출소 이승일 소장, 역전파출소 박석근 소장을 비롯한 파출소 직원들과 황오동 자율방범대 이동주 대장과 대원,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국민의례로 시작된 위촉 및 발대식에서는 경과보고, 박석근 소장의 위촉장 수여, 취임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종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한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역전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현재 13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차후 추가적인 위원 모집을 통해 황오동을 비롯한 경주시내 중심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초대회장을 맡은 황병욱 회장은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기에 역전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를 발족하고 초대회장을 맡은 것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지역주민의 안전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역전파출소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발걸음을 내딛고 지역을 봉사하는 생활안전협의회에 많은 관심과 직접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역전파출소 박석근 소장은 “지역민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생활안전협회를 출범시켜주신 황병욱 회장님 이하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협의회의 활동으로 살기 좋고 범죄가 없는 지역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역전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민생치안과 범죄 예방활동, 신호나 교통 등에 대한 애로사항 접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같은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활동들을 파출소와 함께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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