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8일 경북수목원에서 경로당행복선생님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사진>
이번 행사는 경주에서 올해 경로당행복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45명의 선생들이 참여해 지회의 응원을 받으며 행사장으로 출발했다.
먼저 노인회 포항시지회를 방문해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행복선생님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수목원, 환호공원스카이워크 등을 방문했다.
경북수목원 전망대는 눈앞에 포항 앞바다가 펼쳐져 인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경관을 연출해 수목원의 색다른 경관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는 매년 새롭게 제작한 식물표본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숲과 사람들의 유병옥 해설사가 2200여종의 다채로운 식물들이 코스별로 정해진 곳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해설했다. 안내가 마무리될 즈음엔 보릿대를 이용해 황금팔찌 체험시간도 가졌다.
경북수목원에 이어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를 찾은 이들 일행은 25개 기둥으로 717개의 계단(트랙길이 333m)을 걸으며 넓은 뷰와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역량강화에 참석한 행복선생님은 “4년차 행복선생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늘 어르신들과 지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역량강화를 통해 서로간의 활동을 더욱 이해하고 선생님들 간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구승회 노인회 경주시지회 회장은 “경주의 노인복지를 다양한 활동으로 책임지고 있는 경로당행복선생님 여러분들이 노인회에서 적극 활동해 준 덕분에 많은 사업들을 펼칠 수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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