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장애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18회 희망톡! 재활톡! 나눔톡! 페스티벌’이 지난 20일 경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지역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가 함께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경북대구낙농농협 용강지점, 굿모닝병원, (재)성림문화재연구원불국사, 분황사, 보성마트, 보현사, 동국대 경주병원 등이 후원했다. 18회째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 체험활동 부스, 행복운동회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경주시 이규익 시민행정국장,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후원자, 자원봉사자 단체, 이용자에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총 6명으로 △경주시장상으로는 태극음식문화원 대표 김근혜, 이용인 노윤미, △국회의원상으로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신기루봉사단 김창섭, △경주시의회 의장상에는 우성금고여성회(회장 이영태), 자원봉사자 김종호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 전원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염원을 함께 외치는 특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식사가 무료로 제공됐으며, 기념품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풍성한 상품이 제공됐다.
특히 신라복식 체험 및 즉석 사진 촬영, 상상누림터(실감형 콘텐츠 체험), 취업상담(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평생교육 나눔 활동,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탄소흡수 식물심기 및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활동으로 풍성한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