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유산연구원 신임원장으로 김유식(62·인물사진) 전 국립제주박물관장이 임명됐다. 김유식 신임 원장은 동국대 국사학과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학위를 취득한 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및 국립부여·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저서인 ‘신라기와연구’는 지난 2014년 대한민국 학술원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 고대 기와분야에 관한 연구 논문 40여편을 발표하며 기와 분야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다.
김 원장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정확하게 알리고 전달하기 위해 직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