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주중고등학교 송년회
서울 경주중·고등학교 동창회(회장 윤영우) 2003년 송년회 및 중 12회 동문 칠순 축하연이 지난 16일 서울 소재 롯데호텔 에서 동문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윤영우회장의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하를 맞이하자”는 인사말과 함께 한영재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번행사에서는 중12회 구본원외 56명의 동문칠순 잔치가 눈길을 끌었고, 축하패 손수태(국방과학연구소 감사 취임)외 9명, 공로패 김덕성(명예회장)외 13명, 감사패 최만수 외 9명, 당뇨노모를 지극정성 봉양한 최재우씨가 효행상을 받았다.
또한 동창회 임원소개와 함께 노래 장기자랑으로 동문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지고 고향과 모교를 생각케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예년에 비해 후배동문들이 많이 참가하는 열의를 보여 41회가 최대 참가상을 받는 등 동창회 활성화 조짐에 모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총동창회장 김일윤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속전철과 고도보존법에 대한 설명을 했고 이태형재단이사장, 손정목교수(서울시 도시계획이야기 저자) 및 여러동문 선·후배들이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아 뜨거운 동문간 화목을 보였고 이봉관 서울문화중·고등학교 동창회장이 대형 축하화환을 보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