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과 손을 잡고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경주시는 오는 22일까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 및 100만 서명운동 확산을 위해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유치 홍보단을 편성, 21개 시·군을 찾아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첫 출발로 도시재생사업본부와 산하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12일 영천시와 칠곡군을 방문했으며, 13일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영양군과 청송군을 방문했다. 실·국별 유치 홍보단은 시·군 부단체장과 면담을 통해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한편 전 국민적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내 시군 부단체장들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경주시는 유치경쟁에 뛰어든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경쟁하는 다른 광역 지자체와 동등한 기회를 가지지 위해서는 경북도와 도내 시·군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며 “정상회의가 경주서 열린다면 그 혜택이 경북도 전체로 확산될 것은 자명한 일로 100만 서명운동을 비롯한 유치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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