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신규 아이돌보미 활동 희망자 28명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이용자 가정으로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총 80시간 과정으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과 경상북도 지정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인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부설 경상북도사회적경제평생교육원) 전문교육 강사를 통한 집체교육을 병행하는 블랜딩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이돌봄 지원 사업의 이해, 아동 안전·건강관리, 아동 권리 및 학대 예방교육, 영아 돌봄의 이해, 학령기 아동 돌봄의 이해 등으로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양성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아이돌보미 서류 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 검사를 통해 선발된 인원으로 현장실습을 마친 9월 중순부터 가정으로 파견되어 본격적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시 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에는 240명의 아이돌보미가 돌봄 활동을 하고 있다. 전문 양성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매년 보수교육을 통해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강봉구 센터장은 “전문성 있는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진행하여 이용자들의 대기 기간 단축 및 서비스 이용자 가정에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경주시 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팀(054-701-2511)에 문의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