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협 최준식 조합장이 지난 7일 개최된 농협 창립 62주년 기념 정부 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최 조합장은 정통 농협맨으로 농업·농촌·농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타 농협의 귀감이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22년 천북농협과의 합병을 추진해 상호금융 1조6000억원, 자산 1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특히 조합원 소득 증대와 영농 지원을 위한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곳의 로컬푸드직매장 운영과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대파·호두 등 소규모 특수작물 작목반을 구성했고 무인항공방제, 20억원 상당의 영농자재 지원 등을 통해 조합원의 영농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준식 조합장은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5600여 조합원과 함께하고 더욱 봉사하고 헌신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합병 시너지를 최대한 살리는 튼실한 경영과 주력 사업인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로 조합원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부흥을 견인해 함께하는 100년 경주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