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이 지난 8일 국회를 찾아 의원들을 상대로 경주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과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미래관 설립’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협조요청서를 제출했다.
한 위원장에 따르면 계속 사업인 전기이륜차 사업은 올해 65억여원의 국비 예산이 내려와야 하지만 지금까지 9억1000만원만 지급됐다. 또 탄소중립 에너지미래관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비 15억원이 필요하지만 전혀 지급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면서 예산이 정상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한영태 위원장은 “세금이 올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40조원 이상 적게 걷히면서 각종 예산이 삭감될 우려가 크다”며 “경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주어진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