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이 지난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1회 대한민국 ‘관광산업부문’ 관광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해 이를 추진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첫 시행됐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7월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우수 관광정책사례에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이연택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장은 문화관광자원과 민간부문의 국제회의시설을 연계한 전시복합산업(MICE)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 전시복합산업 육성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의 기반을 닦은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과 함께 이번 수상으로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재확인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관광정책대상 수상을 계기로 문화관광도시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위상을 확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컨벤션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