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김원주, 예술-조희수, 문학-윤기일, 사회-박준현, 체육-이응렬씨 등 5명 선정 -
경주시는 지난 17일 `제15회 경주시 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부문에 평생을 신라역사를 재조명하는데 몸담았을 뿐만 아니라, 신라문화유산 보존과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김원주(73, 경주박물관회 고문)씨가, 예술부문에는 미협 월성· 경북지부 창립 및 지역 미술 창달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 바친 조희수(76, 화가)씨가 선정됐다.
또한 문학부문은 전국단위 백일장을 비롯한 시화전 등을 경주에서 개최해 역량 있는 신인작가를 많이 발굴하고 지역문학 활성화와 시민 정서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윤기일(56,문인협회 경주지부장)씨, 사회부문은 35년간 향토언론에 일해오면서 경주문화 특별 시리즈 `길 따라 인물 따라, 경주를 문화특별시로, 고속철도 경주유치 진단`등을 기획해 지역현안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박준현(59, 매일신문 동부지역본부 국장대우)씨, 체육부문에 우수선수 발굴 및 생활체육 활성화로 향토체육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응렬(61, 경주시 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학술부문에는 신청자가 없어 제외됐다.
시상은 연말 종무식때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