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문화관광축제 행사 앞두고
경주시는 내년에 열리는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한 문화관광축제 개최를 앞두고 무질서하고 불결한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시정환경순찰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행정과장을 순찰반장으로하는 순찰반 4개조를 편성해 담당 구역을 지정하고 주요도로변과 관광지 등에 매주 2회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각 읍·면·동장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순찰을 실시해 불결한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정비해 늘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환경순찰시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의 불편·애로사항을 수렴해 해당 부서로 통보해 조치토록하고 각종 위험 지역을 점검함으로써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순찰시 지적한 환경정비 이행상태 여부도 병행해 점검키로 했다.
특히 시는 내년 5월에 개최될 제4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한 문화관광축제를 앞두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문화관광도시 이미지 심어주기 위해 주요간선도로변을 비롯한 다중집합장소, 관광지 및 사적지 등을 중심으로 환경순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늘 쾌적한 환경을 유지시켜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밝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시정환경순찰제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 큰 행사를 앞두고 시정환경순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