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국악예술단 국악공연 신라국악예술단(단장 김민태)에서는 시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국악 판소리를 현실에 맞게 재창조한 `쌀 퍼주고 떡 사먹는 여자`란 창무극이 지난 17일 오후 7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됐다. 신라국악예술단원 50여명이 총출연한 이날 공연에는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시·도의원, 시민 등 600여명이 관람했다. `쌀 퍼주고 떡 사먹는 여자`는 고전문학소설 심청전 중 뺑파가 나오는 대목으로 물질문명의 발달이 몰고 온 숭금과 욕정의 거리를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재치, 익살, 과장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풍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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