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위축되었던 경주지역에 주택건설 사업이 되살아나고 있어 그간 감소 추세로 돌아섰던 인구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이 경주지역에 주택건설사업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최근 들어 주택건설업체인 (주)새한건설로부터 현곡면 금장리 신한아파트 뒤편에 아파트 건립 승인신청을 경주시에 제출한데 이어 외동읍 모화리 태화방직 부지위에 베이스타운(주)로부터 대규모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어서 시가 사전 교통영향 평가에 들어갔다.
(주)새한건설이 경주시에 제출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보면 총 연면적 62,502㎡에 대지면적 29.616㎡로서 주차 면수 500대를 갖춘 10층 11동으로 32평형 395세대, 42평형 80세대 등 총 475세대 아파트를 2005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태화방직 부지에 건립 예정인 대단위 아파트 건립 규모를 보면 연면적 406,350㎡에 대지면적 130,760㎡로서 법정주차대수 2,854대를 갖춘 26층 28동으로 34평형 2,140세대, 41평형 400세대, 46평형 200세대 등 총 2,740세대의 아파트를 2007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어서 신흥공업단지로 부상하는 외동읍 모화리 일대에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3월에 충효동 서라벌대학교 앞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득한 일심개발(주)은 내년 년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23평형 243세대, 25평형 15세대, 28평형, 8세대, 32평형 199세대 등 총 465세대를 현재 건립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