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용강종합사회복지회관 `2003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자원봉사자 130여명 참여 김장김치 1천500kg 불우이웃에게 전달
경주용강사회복지회관은 경주지역의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중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손자·손녀를 양육하는 노인, 저소득 가정 및 경주시 9개 읍면동 지역의 추천 세대등 총 250여 세대에게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2003년 사 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쳐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기공(주) 월성사업소 제 2정비실, 남양유업 다 회봉사팀과 발레오만도 부녀회등 40여 단체와 개인이 후원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130여명이 참여하여 김장김치 1천500kg을 직접 담궜다.
이영식 관장은 "올해 경기 불황과 침체로 전반적으로 경제 여건이 어려웠으나 우리 주위의 좀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온정과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손길로 김장김치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함께하는 사랑,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기회였으며 정이 넘치는 따뜻한 경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