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에는 한우전문 판매는 국내산육우"
경주시한우협회유통감시단 `ㅅ 숯불갈비점` 지적
수입생우의 투명한 유통과 소비자들의 명확한 이해 판단을 위해 발족한 경주시한우협회유통감시단이 서부동에 위치한 ㅅ 숯불갈비점에 대해 소비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며 폭리를 치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났섰다.
경주시한우협회유통감시단에 따르면 ㅅ 숯불갈비점의 경우 식당 간판에는 한우전문이라 명시 해 놓고 실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설록갈비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설록갈비의 경우 호주산 수입생우를 도축한 국내산육우로 감시단은 설록갈비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한우전문이라는 간판에 현혹돼 이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식당에서 판매하는 국내산육우인 설록갈비의 경우 순수한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에게는 한우와 같은 가격(1인분 1만2천원)으로 판매하고 있어 폭리리를 치하고 있어 결국 소비자들만 아무것도 모른채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시단 관계자는 "ㅅ 숯불갈비점을 이용한 소비자들의 경우 한우가격으로 싼 국내산육우를 먹고 있는 꼴이다"며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ㅅ 숯불갈비점의 잘못된 행위는 국내산육우를 한우고기로 잘 못 알고 먹은 소비자들에게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 식당도 문제지만 1층에 있는 식육점의 경우 국내산육우인 `설록`을 일반 숯불갈비집 등 식당으로 대량 유통시키고 있어 S 숯불갈비점처럼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식당에서 판매되는 고기가 한우인지 국내산육우인지 명확하게 알아보고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ㅅ 숯불갈비점 관계자는 "손님들이 설록갈비살이 무엇이지 물어보면 가르쳐 주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