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대로 공부좀 할 수 있겠네요" 10여년 노력 끝에 방송통신대 경주시학습관 착공 "내년 8월 만을 기다립니다. 참으로 오래 기다리고 숙원해 왔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주시학습관이 착공된다. 지난 94년 3월 방송통신대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주축이돼 경주시 학습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뒤 정부와 경주시, 경주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 수차례의 면담 및 건의활동을 벌이는 등 꼬박 10년 동안 끈질긴 노력을 벌인 끝에 결과이다. 경주시 성동동 254-4번지 1천589㎡의 부지 위에 연면적 741.2㎡로 지상 2층 한식골기와로 건축되는 학습관은 대강의실을 비롯해 전산실습실, 열람실, 행정실 등 학습지원에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주시학습관이 지난 13일 오후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경주지역 재학생과 동문 50여명이 모여 학습관의 기공식을 자축하고 그 동안의 노고에 서로 격려했다. 경주시 학생회 이상락 회장(경주시청 문화예술과)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은 이 학습관이 준공되면 재생들은 물론 시민들의 평생교육장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동안 학습관 건립을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께 재학생 및 동문 모두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습관 건축에는 12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내년 8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