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역 주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이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이 모바일 앱을 통해 6개월 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65세로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주민 또는 지역 소재 직장인이다. 다만,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중인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24주간 무상지급 되는 모바일 활동량계와 ‘채움 건강’ 앱을 활용해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서비스 기간 중 보건소 방문을 통해 3회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체성분 검사 등)을 받게 되며 이를 토대로 건강·영양·운동 관련 전문가 상담을 제공 받는다.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7월 7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경주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주민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만성질환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