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천마의 기운
문화재 복원 일을 하며 2014년 ‘천마 다시 날다’ 특별전을 관람했다.
유리 벽안의 천마가 그려진 말다래를 한참동안 바라봤다.
어둠 속 천마의 기운이 솟아 내 가슴을 울렸다.
언젠가는 재현해 보고 싶었다.
몇 해가 지났고, 우연한 기회에 구한 자작나무 껍질은 작품재현에 불씨를 지폈다.
최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천마도와 다시 만났다.
그리고 옜 시절 감성 고스란히 담긴
나의 천마도와 다시 만났다.
박정희 작가 / 010-9378-7538
동국대 국사학과 졸업
개인전 3회, 단체전 50여회 참여
한국민화협회,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 회원, 경주민화협회 회장, 한국민화센터 이사
한서미술대전추천작가, 통도사 서운암 민화강사
금속공예 문화재 복제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