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부 구승회 회장이 경북도 노인인권증진 유공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김천시립율곡도서관에서 열린 제7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도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기념식은 노인 학대에 대한 경각심 제고, 노인인권 증진 및 학대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열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천시 부시장, 노인회 도연합회장과 노인인권증진 유공단체 및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구승회 경주시 노인회장은 이날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 회장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수시로 노인들을 방문 및 상태를 점검하고 반찬, 청소, 말벗이 되어주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노인인권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구승회 회장은 “단체표창을 받아 매우 기쁘고, 수상의 공은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돌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권증진에 매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경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