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이규섭 씨가 올해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사진>
지역에서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규섭 씨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식료품, 연탄 등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 2014년부터는 5월마다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누적 1100여만원의 장학금이 경주시장학회에 전달되어 지역의 학생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또, 지난 어버이날에는 경로당 5곳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사랑의 쌀을 총 30포대를 나누었다.
이외에도 이규섭 씨는 천년고도 경주 홍보용 리플렛 책받침과 방문 기념사진, 삶의 양식 (세상 사는 이야기)책자 등을 나누고 있다.
이규섭 씨는 “사랑의 쌀 나누기, 장학금 기부, 봉사활동 등 나누는 삶은 또다시 저에게 되돌아와 보람과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며 “‘작은 하나라도 나누는 삶을 살아라’라는 것을 알게 해주신 돌아가신 어머님, 그동안 따뜻하게 보살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