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아동권리를 실현하고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는 경주형 아동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제1회 경주시 아동권리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지난달 25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기존 주입식 위주 권리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와 흥미를 더한 퀴즈 방식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내용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동이 직접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주시와 경주교육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학교, 관련 단체들이 협력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90명이 참가해 TV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과 같은 서바이벌 퀴즈방식으로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펼쳐졌다. 또 패자 부활전과 주낙영 시장이 함께하는 특별퀴즈 시간도 가졌다. 퀴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권리,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경주시 현황 등의 내용으로 아동 눈높이에 재미를 더한 방식으로 출제됐다. 대회 종료 후 참가자 5명에게 △아동권리상 △아동친화상 △아동행복상 △아동참여상 등의 상장과 총 12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민과 아동이 모두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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