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
노인일자리 사업단 어르신을 초청해 지난 17일, 19일 양일간 불국사 및 동궁원과 버드파크 등 경주시 일대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사업단 담당자와 참여자 어르신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노인들의 축소된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는 역할과 사회로부터 소외되었다는 불안감을 해소시키며,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지원해 노인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에 도움을 주었다.
한 어르신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예쁘게 단장한 불국사를 구경하니 또 새롭고,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새들이 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인일자리 사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참여 기회를 만들어 참여자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