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치매안심센터가 경주소방서·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초기치매환자 30여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무상 설치했다. <사진>
치매환자는 인지능력 저하로 화재 노출 위험성이 높고, 위험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떨어짐에 따라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에 경주소방서는 소방시설 설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화재예방기구를 지원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2021년부터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참여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화재예방기구 등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재순 경주시보건소장은 “치매어르신들이 편히 거주할 수 있도록 화재 없는 안전한 인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