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공동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 법정조사다.
경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한 건강통계를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 수립 및 보건사업 성과 평가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문항은 145개로 가구 조사,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의료이용, 경제활동 등을 조사한다. 참여 가구에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되고 지역사회 건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