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지가 부르는 세계속에서의 명상 영상과 소리를 접목, 전국을 순회하며 독특한 공연을 펼쳐온 경주출신 홍순지가 부르는 명상노래 `세속에서의 명상`공연이 지난 3일 오후 7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불국사 신도회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90분간 열린 이날 자선공연은 감각을 자극하는 찰나의 쾌감이 아닌 절제와 초연의 명상적인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홍순지씨는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이탈리아 레스피기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지금까지 음반 `세속의 명상` 2집을 발표했으며 서울예술의 전당을 비롯한 전국투어 공연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에는 일본 나라시 초청공연을 가진바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 출강하면서 불국사합창단 지휘자, 음반제작스튜디오 G Media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