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촘촘한 지역사회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96명을 위촉했다. <사진> 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26일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 보건교육장에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위촉식을 갖고 역량강화 교육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저하된 집단면역 수준과 생활방역 전환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병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관리해야 하는 만큼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모니터 요원은 지역 의료기관, 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등의 감염병 담당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감염병 예방관리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 발생 징후를 조기 감지해 보건소와 신속하게 정보를 교류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은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위촉식 후 김유정 한국감염관리간호학회 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역할, 감염병 질병정보와 예방관리 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요원들이 감염병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소통했으며, 감염병에 대한 궁금한 사안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니터 요원들과 신속하게 정보를 교류해 촘촘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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