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지난달 28일 경주경찰서를 방문해 대규모 마약사범 검거의 시발점이 된 외국인 살인미수범을 검거한 박찬우 순경을 표창했다. 또 수사부서에 근무하는 MZ세대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점들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사진>
표창을 받은 박찬우 순경은 외국인 간 살인미수사범을 검거해 수사 중 피의자 1명이 마약을 한 것을 확인하고, 마약수사대가 대규모 마약사범을 검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주원 청장은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마약이 확산돼서는 안된다”며 “마약 밀반입 등 마약관련 공급범죄에 대해 경북경찰 전체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사부서에 근무하는 MZ세대 경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법이 바뀌고 수사 절차들이 변경되면서 수사부서의 업무가 많이 증가한 만큼, 수사에 대한 포상을 확대하겠다”며 “도민을 중심에 두고 수사역량을 강화해 나가면 미래에는 경찰의 위상이 그 만큼 높아져 있을 것”이라며 수사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최 청장은 이어 경주 남산 마애불 입재법회가 개최되는 암곡을 방문해 위험지역 안전관리 방안 및 응급상황 대비 현장점검, 월성원전에서는 경찰의 테러대비 태세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