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4일 재가노인을 대상 여가활동 지원 프로그램 ‘다섯번째 계절, 봄 그리고 청춘’사업을 실시했다. <사진>
‘다섯번째 계절’(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청춘) 사업은 2023년 경주시노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으로 재가노인대상자 여가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해 외부 활동을 지원하고자 10월까지 실시되며 재가 대상자가 청춘의 마음으로 돌아가 4계절 변화에 따른 계절적 감정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추억의 옛날 교복을 입고 대릉원을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또래 친구들을 만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됐다.
참여자들은 “옛날 교복을 입고 청춘으로 돌아가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너무 감사하다”며 “옛날 교복을 입고 처음에는 낯선 모습에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이내 옛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10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남은 일정도 알찬 내용을 구성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