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이 경주사랑기부제 13번째 고액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 회장은 지난 2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사방초 총동창회 제49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연간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사방초 출신인 한 회장은 국내 대표 물류그룹을 이끌며 기업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사방초 동창회 명예회장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동문들과 함께 발전기금을 모아 학생전용 식당, 통학버스 지원 등으로 농촌 소규모 학교를 되살린 바 있다. 한주식 회장은 “평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경주에 기부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지역에 대한 사랑만큼 고향사랑기부제도 많이 응원하고 주위 분들에게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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