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경북 장애인편의시설설치시민 촉진단이 지난 6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이날 발대식은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촉진단 요원 65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장애인 편의증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제12기 시민촉진단은 장애인단체 직원,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핵심요원 5명과 장애인 편의시설에 관심을 가진 일반요원 60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오는 2026년 3월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된다. 먼저 시민촉진단 요원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 사항을 계도하고 신고하는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도내 전 지역의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와 안내, 편의시설 실태조사, 미설치 및 부적정한 운영 상황을 파악해 시·군에 신고와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한편 지난해 시민촉진단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와 신고활동에 3619건, 편의시설 설치 건의 및 개선 홍보활동에 787건 등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에 큰 성과를 나타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은 국가와 지자체의 기본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각종 시설 접근이 용이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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