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의 꿈
아이였을 때 바닷가에서, 혹은 바다 속에서 보았던 것들을 반구대 암각화 이미지의 조형성에서 맞추어 재현한다.
어린 시절 기억을 회상하는 과정에서 어린 시절 마을 풍경을 압축하고 추상화 한, 이른바 ‘마음의 무늬’라고도 할 수 있다.
어느 날은 너울 파도를 타고 스릴을 즐길 때의 기분으로, 어느 날은 별을 가슴 가득 안고 하늘을 향해 누워서 별자리를 찾던 기분으로,
어느 때는 친구들과 해당화 열매를 따서 놀이 하던 때를 회상하면서 만선의 깃발을 달고 뭍으로 노를 저어 오던 풍경은 어제 같이 생생하다.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들과 자신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만선의 행복을 기원 하면서
‘만선의 꿈’이라는 은유를 화폭에 펼쳐본다.
김은숙 작가 / 010-2806-8657 / k55522@naver.com
홍익대 미술대학원(회화전공) 석사졸업, 위덕대 조형예술학부(서양화) 졸업
개인전 18회, 그룹전 5인의 아름다운동행전외 150여회
2015년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예술인 부분), 대한민국 미술대전 외 타 공모전 입, 특선, 특별상 등 20여회 수상
한국미술협회(경주지부), 포항구상회, 아트메트로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