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경북도민체전을 경주에 유치하겠다” <사진> 지난해 12월 민선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재선에 성공한 여준기 회장은 8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경상북도의원 및 시의원, 종목단체 및 읍면동체육회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여준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체육인과 시민들의 한결같은 노력으로 잘 극복하고 경주시체육회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대한체육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주시와 경주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 회장은 “경주시민과 체육인과 더불어 시민들의 건강과 체육발전을 위해 선진국형 친환경 시민운동장 건립을 이루겠다”면서 “2026년 경북도민체전을 경주에서 개최될 수 있게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여준기 회장은 앞서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경주시민을 위한 선진국형 친환경 시민운동장 건립 △초·중·고, 대학, 실업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시스템 정착 및 2023년 경북도민체전 전 종목 출전으로 종합 3위 달성 △2026년 경북도민체육대회 경주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 △체육인을 위한 장학회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