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고향사랑기부제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상호 기부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과 김한성 본부장은 지난 11일 경북 원전 소재 도시인 울진군에 각각 30만원씩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같은 날 울진군과 한울원자력본부도 경주시에 각각 30만원씩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상호 기부를 시작으로 4개 기관은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 교차 기부, 지역축제 홍보 및 방문 등으로 상생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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