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주 안강읍 두류리 일반공업지역에 대한 악취실태조사가 4월부터 시행된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두류 일반공업지역에 대한 악취발생 실태를 정밀 조사하고, 자료를 축적해 효율적인 악취 관리정책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대기질 조사’와 ‘악취배출사업장 조사’가 진행된다. 대기질 조사의 조사지점은 악취가 가장 많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관리지역 내 10개 지점 이상을 선정해 조사한다. 또 악취 배출사업장 조사는 주요 악취 배출사업장 위주로 20개 지점 이상을 선정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복합악취 및 황화합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지정악취 물질을 정밀 조사한다. 조사주기는 1년에 2회 이상 실시하며, 1일 측정 시 3회로 새벽(6~9시), 주간(11~17시), 야간(19~22시)에 측정하며 2일 이상 측정한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경북도에 지정된 악취관리지역의 악취 발생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불쾌한 냄새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