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숨은 일꾼" 엄복수씨 경주시장상 수여 "제가 살고 있는 동천동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개인택시 영업을 하며 힘든 일과에도 불구 엄복수(68)씨의 하루는 동천동 주변 청소에서부터 시작된다. 엄씨는 매일 아침 5시부터 1시간 동안 동천동사무소 앞에서부터 동천시장까지 청소를 실시하며 밤새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등 숨은 일꾼을 자처하고 있다. 엄씨의 선행은 청소년 선도 활동에도 한 몫하고 있다. 평소 청소년 선도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엄씨는 동사무소 주변의 유해환경업소를 직접 방문해 선도활동 유인물을 직접배부하며 업주들에게 청소년 출입금지 및 고용금지를 계도하는 등 청소년 선도 및 탈선예방에 앞장 서고 있다. 특히 기초질서운동에 발 맞추어 주인의식 전환과 사회 분위기 일신차원에서 매월 월요일 기초질서지키기의 날이 되면 황성초등학교 입구 동천우체국 네거리 횡단보도에서 교통질서캠페인을 전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질서지키기실천의식을 홍보 계도 하고 있다. 이에 백상승 경주시장은 동천동의 숨은 일꾼 엄복수씨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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