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웃 이주민센터가 2023년 이주배경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인 레인보우스쿨 위탁운영기관에 5년째 선정됐다. <사진> 레인보우스쿨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입국초기에 한국사회의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과 진로교육, 안전교육을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특기적성교육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한다. 하이웃 이주민센터에서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평균 30여명의 학생들을 도와주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레인보우스쿨은 3월 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시간제로 운영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8시까지 한국어교육, 영어·수학교육, 요리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프로그램을 비롯해 특별히 심리상담도 함께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김조훈 센터장은 “지역에는 고려인들을 비롯해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가정들이 많이 있으며, 이들이 대부분 한국어 능력이 부족해서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부분이 많아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필요하다. 이들을 위한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웃 이주민센터는 최근 경주 외동읍에서 성건동으로 이전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지역내 이주배경청소년들의 방과 후 교실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거나 교육봉사에 대한 문의는 우리작은도서관(054-772-0691)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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