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시설장 박경복)는 지난 8일 저소득 어르신의 자아통합감 향상을 위한 집단 자서전쓰기 프로그램 ‘반짝반짝 빛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이 프로그램은 2023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며, 소설 작가이자 전문 문학 강사인 이은서 교수의 지도로 지역 어르신 10명의 집단 자서전을 편찬할 예정이다. 자서전이 완성될 때까지 10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어르신들에게 세대 공감의 장 또한 마련한다. 어르신들은 자서전 쓰기 활동이 쉽지 않음에도 “돈 주고도 못 배우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줘 고맙다”, “사랑하는 나의 아들과 딸에 대해 한 번 써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센터 관계자는 “인생의 절절한 회고와 따뜻한 삶의 여운이 담길 어르신들의 자서전은 올해 연말 지역 내 도서관과 유관 기관에 일부 기증될 예정이다”며 “어르신들의 이야기로 채워질 자서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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